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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 여자 결혼생활 - 남편의 화이트데이 선물

얼마전부터 남편이 자꾸 파묘를 보고싶어 했다. 저번달 카드 실적을 못쌓아서 제값 내고 영화표를 예매했다. 그리고 목요일 퇴근후 집에서 10분만에 대충 먹고 8시에 파묘를 보기로 했다.집에 도착하니 남편이 직접 만든 소고기덮밥이랑 구매한 샌드위치와 화이트데이 선물. 그리고 수선화 화분도 있었다(대파인줄...) 꽃화분 사러가고 싶다고 징징거렸더니 선물로 준비해줘서 감동. 화이트데이인줄도 몰랐는데 남편이랑 결혼 하길 잘했다. 이게 운명인가! 덮밥은 너무 맛있었고 영화는 재미있었다. 금요일 아침. 새로 입주한 아파트 벽지에 손상과 곰팡이가 심해서 as를 신청했고 도배하러 오셨다. 이 수리 때문에 남편은 연차를 냈다.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나왔다가 꽃밭 발견. 봄이로구나~~ 남편 친구들이 밤에 집들이 온대서 치킨..

결혼생활 2024.03.16

게으른 일기장 - 일상생활과 회사생활

매일 사진을 찍는데 기록은 남기지 않고 있는 게으른 나날이 이어지는 중. 일단 일상생활! 저번주에 설날이라서 시댁 1박, 친정 1박을 하고 왔다. 나는 시댁에서 1박 하는게 그다지 상관 없었는데 남편은 친정이 많이많이 불편한거 같음ㅋㅋㅋㅋㅋ 선물은 화장품과 용돈을 준비해 갔다. 어쩌다보니 양가 부모님들께서 용돈 주셔서 가계부에 넣음. 시댁에 가서 남편이 도련님께 잔소리가 어찌나 심하던지... 저녁 먹고 12시까지 잔소리 하고 있길래 끌고옴. 잠좀 자자! 그리고 시댁의 토퍼는 너무 푹신해서 불편했지만 꿀잠을 잤다. 친정에 가서 1박 하는데 바닥이 어찌나 딱딱하던지 잠을 제대로 못잤음. 이제 신혼집이 제일 편한듯 그리고 나서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도 한잔 하고 술 취한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ㅋㅋㅋㅋㅋ 시어..

일기장 2024.02.18

토요일 일기장

목요일부터 쉬고 있는데 목요일에는 머리를 했다. 그리고 뒹굴뒹굴 끝! 오늘의 일기를 써보겠다. - 하루종일 휴대폰 봤음 - 아침이랑 점심 차려먹음 - 영화 봄(퀸카로 살아남기 남은 반 보고 투모로우 1/2 봤음) - 식물 등이 도착해서 새롭게 세팅해줌 - 식물재배기 청소 - 호떡 구워먹고 와플도 구워먹음(때깔은 좋으나 벽돌 같았음) - 어도비 재설치 - 남편이랑 내 옷 구매함 블로그에 글 써야하고 연말정산 해야하는데 깜빡함 지금 글 한건 쓰고 내일도 꼭 블로그 글 쓴다!

일기장 2024.02.04

취업한 백수의 일기장 - 취업 2주차

실업급여 구직활동으로 이력서를 넣은 회사에 덜컥 채용이 되었다. 면접을 위해 준비해 갔던 내용은 전혀 말하지 못했고 그저 어버버 거리다가 왔는데 면접 보고 몇시간만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아마도 이 지방에서는 영상편집을 해본 인재가 정말 없었던 모양. 나도 이 구석진 곳에서 영상편집 회사를 발견해서 신기했다. 원했던 영상편집 일이라서 기뻤는데 내가 써본 적이 없는 Mac과 Final Cut은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들었다. 윈도우와는 너무 다른 체계에 키는 헤깔리고 처음 써보는 파이널컷은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겨서 당분간은 사대보험을 들 수 없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조기취업 수당이 물건너가서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의문이 들었다. - 출퇴근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 다양한..

일기장 2024.02.02

1월 20일 시댁 집들이 초대일기

금요일 밤에 친구의 정보 공유로 뿌링클 주문해서 냠냠하고 다음날 아침인 토요일 대망의 시댁에서 집들이 오는날!!! 남편은 학원이랑 병원 가야해서 아침밥 후다닥 챙겨먹고 제품사진 찍으러 헬스장을 갔다. 헬스장에서 여러컷 찍고 잡곡이 도착해서 이것도 사진 찍고 이 잡곡쌀들을 키워보기로 결정~ 조금 있으니까 기다리던 쇼파님이 오셨다. 할렐루야~ 쇼파 열심히 설치하고 기쁨의 탭댄쓰 점심으로 혼자 라면 먹고 샤워하고 있으니 그새 전화 왔던 남편. 내가 전화를 안받아서 도련님이랑 수산시장 다녀온다고. 나야 땡큐! 시어머님 시아버님 4시 30분에 도착한다고 들어서 부랴부랴 음식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늦게 오셔서 음식이 좀 식었다. 오랜만에 얼굴 뵈니 좋았고 역시 연어회가 잘 팔리는것 같음 ㅎㅎ 연어회가 상당히 맛있다~..

결혼생활 2024.01.21

실업급여 받는 백수에서 영상제작자로 취직

어젯밤부터 면접 준비를 하고 오늘 면접을 보러 갔다. 준비한 내용은 다 까먹어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어버버 거리고 듣기만 했는데 합격 전화를 받았다. 나 이제 진짜로 영상제작자가 되는건가? 영상 편집 기술을 익히면서 돈도 받을 수 있는건가? 회사에서 주는 점심밥을 먹을 수 있는건가? 화장실에서 X 싸는 시간에도 돈을 받을 수 있는건가? 삼시세끼 챙겨먹는 귀찮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건가? - 사람들과 교류할 일이 없다 - 돈이 없다(실업급여는 들어옴) - 삼시세끼 직접 해결해야 한다 - 계획적이지 못한 생활패턴을 가진다 - 할일을 계속 미룬다 유튜브 3개, 블로그 3개를 운영하겠다던 나는 대체 어디로??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잘 하자고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요즘 친구들이 카톡을 잘 안한다. 그래서 내 ..

일기장 2024.01.18

1월 16일 화요일 일기장

느즈막히 일어나서 인터넷 쇼핑 갈겨주고 청소기 돌리면서 아침은 뭘 먹었더라 양배추 참치 계란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점심으로는 팝콘 1봉지를 먹었는데 남편이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안왔다. 이력서 넣었고 제품 포스팅도 썻다. 당근마켓에 선반을 5천원 올렸는데 울 부모님이 들고 오신다고 고생한 값도 받았어야 했는데 개후회중...;;; 아이고 넘나리... 후회 막심입니다 ㅠㅠ 당근마켓으로 물건 좀 처분하고 필요없는 것들도 좀 정리를 해야겠음. 물건에 파묻혀 사는 느낌이여 그리고 3시에 헬스장 가서 운동 조졋다!!! 열심히 운동하고 집와서 샤워 하고 뽀송 뽀송이 된 상태로 이것저것 열심히 요리를 해서 한상 푸짐하게 차렸음 블로그 글 쓰고 오늘도 영상 편집은 물건너 갔다 자꾸 해야할 일을 안하고 딴짓 하는 즁..

일기장 2024.01.16

주말일기 - 식물 키우는 재미와 새우 키우기 포기...

토요일 저녁에 부모님이 신혼집 집들이 오시기로 해서 이것 저것 많이 준비했다. but, 생각보다 소박한 한상차림이 되어버려서 당황ㅋㅋㅋㅋ 아니 나는 상다리가 휘어질줄 알았다구요?? 조금씩 조금씩 해서 그런가. 덕분에 음식이 조금 남았고 배는 터질 것 같았음. 토요일에는 나의 식물들 영양제를 넣어주고 쿠팡 제품 후기도 2건 올리고 수산시장 가서 회를 사와 집들이 음식을 만들었다. 쥐치가 물을 엄청 뿜음. 엄마는 신혼집이 너무 좋다고 난리였다. 그리고 오늘은 이불 정리하고 빨래 돌리고 밥 차려 먹고 낮잠 잔~~뜩 자고 게임 하다가 체험단으로 저녁 먹고 다시 게임하고. 식물 키우기에 꽂혀버려서 난감... 저기 클립 도전하겠다던 나는 어디로 간거쥬?? 아이고 망해부렸어ㅠㅠ 내일은 정리 좀 하고 산부인과 가서 거..

일기장 2024.01.14

91년생 32살 백수일기 (33살, 34살)

오늘 하루도 쇼핑으로 시작해서 쇼핑으로 끝났구나. 아침으로 제주우유 생크림빵 + 바나나 우유를 먹고! 택배들을 마구마구 받고 냉동참치랑 냉동연어도 주문하고 삼겹살도 주문하고 물티슈 구매, 쿠팡 제품 2종 구매 해서 총 15만원 사용 그다음에 블로그 글 1건 쓰고 체험단 포스팅 완료하고 기름 영상편집 30분 할려고 했다가 인플루언서에 꽂혀서 그거 보다가 로봇청소기 세팅 하다가 게임을 했다. 정신 없이 지나가는 그런 하루에요. 오늘 성공 - 포스팅 2건 - 일기쓰기 실패 - 영상편집 30분 못했다. 자꾸 딴짓만 한다고... 겨우 그 30분을 못채우다니 ㅠㅠ 내일은 영상을 하나 뽑아본다! 그리고 여행 인플루언서랑 it 인플루언서 도전도 해보겠다^^

일기장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