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24년 1월 일기장

리치여우 2024. 1. 9. 23:09

 

새롭게 이사하고 정신없는 나날들이 흘러갔다. 

1월 1일(월) 1시면 새벽 인가?? 남편과 함께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다. 

후참에서 후라이드 오리지널로 주문했는데 역시 맛있다ㅎㅎ

 

먹고 나서 잤다. 

 

그리고 일어나서 뒹굴뒹굴 하다가 세탁기가 없어서 빨래방 가서 세탁하고 옴ㅋㅋㅋㅋ

 

 

1월 2일(화)

산부인과 가서 숙제 검사를 받고 왔다. 

정말 간단한 검사였고 별 이상 없다고 한다. 

 

다이소 쇼핑도 가고 차에 기름도 빵빵하게 넣고 

아파트 하자 신청도 추가로 작성했다

 

너무 추웠지만 밖에서 산책도 하고 눈사람이랑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냠냠

술빵도 만들었는데 망했다리ㅎㅎ

 

1월 3일(수)

드디어 카페트겸 전기장판이 도착했다. 

근데 엄청 흘리고 있음ㅋㅋㅋㅋㅋ 물티슈로 대충 닦는중

왕 큰 귤도 주문했는데 1/4은 곰팡이가 자꾸 펴서 버렸다. 

방금전에 물로 세척했는데 이제 곰팡이 안피기를 제발..!

 

아파트 자체 헬스장 아직 오픈 이벤트로 무료 이용이 가능해서 방문해줬다

카드키를 등록해야 한다함.

 

1월 4일(목)

호홍 좌식 테이블이 도착해서 신나게 설치하고 세팅!

TV가 진짜 빠르게 왔다.

수질 측정기로 아파트 수질을 측정해봤는데 왠만한 생수보다 수돗물이 더 불순물이 적었음

 

TV다이는 실수로 너무 큰거 주문했는데 쓰다보니 커서 편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침대 매트리스는 허리가 아파서 망한듯 하옵니다

 

1월 5일(금)

세탁기가 도착했다!!! 드디어~~

더 기쁜건 세탁 속도가 엄청 빠르다는 사실. 

예전 세탁기의 세탁 속도와 지금 세탁기의 세탁+건조 속도가 동일하다. 

요즘 가전은 정말 스피드하구만...

 

그리고 전날 침대를 들인다고 안방 문을 활짝 열어서 그런지 문짝이 내려앉았다. 이거 실화?

 

1월 6일(토)

쳄단 되서 점심 먹으러 갔다. 그리고 오는길에 침대 매트리스 구경도 하고 옴

귤도 도착해 있어서 맛있게 냠냠

매트리스 당근으로 팔려야 할텐데 연락이 전혀 없어서 슬프다 따흑...!

 

저녁도 쳄단으로 곱창 먹으러 갔는데 노맛이었음

 

1월 7일(일)

하루종일 집에 있기로 하고 플스도 했음 ㅋㅋㅋ

저녁은 맥주를 한캔씩 먹었다.

냉장고가 있었으면 여러캔 샀을텐데 아쉽 ㅠ

 

1월 8일(월)

남편의 책장이 도착했고 나는 전입신고를 하고 왔다.

남편이 딸기 먹고싶어 하길래 거금들여 1kg 사옴

드디어!!! 드뎌!!! 냉장고가 도착했다!!! 와 씨 냉장고 배송 받기까지 2주를 훌쩍 넘겼다. 

그래도 와준게 어디여... 냉장고는 짱 크고 짱 편하고 짱 이뻣다. 

그리고 협탁은 부서져서 왔음 ㅎㅎ ㅠㅠ

노랑통닭 뼈 시키면 안됨... 순살 먹어야함

 

 

 

1월 9일(화)

식세기가 왔다. 나도 이제 설거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건가?

삼성 식세기 너무 깔끔하고 이쁘다요

주방이 빛난다! 싶었는데 배수 선이... 시강ㅋㅋㅋㅋ

산부인과 가서 피 뽑아야 해서 운전해서 갔는데 

괜히 큰 차 끌고 간듯. 

골목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모조리 하고 왔다.

두번이나 주차된 차량 긁을 뻔 하고 

경차였으면 들어갔을 주차자리 두번 포기하고 

차선변경 하다가 트럭이랑 사고 날뻔 했음. 

엄마한테 가서 컷트 하고 떡볶이랑 순대 먹고 집에 왔다. 

 

주방 수납장도 왔는데

왜 화이트 가구들 색이 다 다른거죠

미치고 환장 하것네ㅋㅋㅋㅋㅋ

저녁으로 반찬 4종 사오고 

김치전에 계란 후라이, 어제 먹고 남은 치킨까지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귤까지 야무지게 흡입

 

내일부터 유튜브(광고 없음) 다시 시작한다!!!

아니 지금 당장 해야하는데 지금 넘 피곤함... 

실업급여도 지역 바뀌었으니 신청해야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