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게으른 일기장 - 일상생활과 회사생활

리치여우 2024. 2. 18. 09:01

매일 사진을 찍는데 기록은 남기지 않고 있는 게으른 나날이 이어지는 중.

 

일단 일상생활!

저번주에 설날이라서 시댁 1박, 친정 1박을 하고 왔다. 

나는 시댁에서 1박 하는게 그다지 상관 없었는데

남편은 친정이 많이많이 불편한거 같음ㅋㅋㅋㅋㅋ

 

선물은 화장품과 용돈을 준비해 갔다. 

어쩌다보니 양가 부모님들께서 용돈 주셔서 가계부에 넣음.

 

시댁에 가서 남편이 도련님께 잔소리가 어찌나 심하던지...

저녁 먹고 12시까지 잔소리 하고 있길래 끌고옴. 잠좀 자자!

그리고 시댁의 토퍼는 너무 푹신해서 불편했지만 꿀잠을 잤다. 

친정에 가서 1박 하는데 바닥이 어찌나 딱딱하던지 잠을 제대로 못잤음. 

이제 신혼집이 제일 편한듯

 

그리고 나서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도 한잔 하고 

술 취한 채로 집으로 돌아왔다ㅋㅋㅋㅋㅋ

 

시어머님이 담가 주신 식혜를 깜빡하고 두고옴. 

남편은 탕국 두고 와서 슬퍼함. 

내가 식혜 좋아한다고 해서 잔뜩 만들어 주셨는데ㅠㅠ

많이 아쉬워 했더니 이렇게 또 한가득 담아주셨다. 이런게 사랑 아닙니까??

 

어머님...사랑해요...😳❤

 

 

그리고 이제 회사 생활!

 

어음... 내 작업 속도가 많이 느리다고 한다. 

하루에 영상 2개는 뽑아야 하는데 1개 밖에 못만드는중ㅠㅠ

 

<나의 지금 감정 상태>

능력이 없어 보여서 우울하고 자책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회사 소속이라기 보다는 프리랜서로 홀로서기 위해 이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더 빠르게 영상을 편집하고 싶은 욕심. 나의 스킬 향상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능력 없어 보여서 답답하고 우울하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일>

1. 편집 영상 5개 시청하기

2. 단축키 5개 외우기

3. 시간단축 강좌 2개 보기

 

<최악의 상황 가정>

1. 회사에서 잘림 → 실업 신고하고 다시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 1달 동안 배웠기 때문에 기초는 있음

2. 재계약시 월급이 소박함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추가 수익을 얻기 위한 부업을 하면 된다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봐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근무한지 1달 되는데 

나도 이제 1인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