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바지에 설사 하는 꿈 꾸고 일어난 일 (설사꿈 해몽)

리치여우 2024. 4. 22. 21:40

꿈을 꿨는데 나는 키가 크고 늘씬한 남자였다. 밤비행기를 타고 서울을 가고 있었는데 비행기 안은 넓찍하고 좌석이 텅텅 비어 있었다. 갑자기 점심식사를 해야한다면서 학교에 내려줬는데 바지에 설사를 지렸다. 갑작스럽게 터져나온 설사가 청바지의 반을 오염 시켰고(다행히 냄새는 안남) 나는 학교 화장실에 가서 샤워기를 이용해 흔적을 지우려 해봐도 흔적이 지워지지 않았다. 열심히 지우고 있는데 작고 마른 여자가 와서 날 데려가려 했다. 설사 한 흔적을 숨기기까지 해야하니 짜증이 났다. 그 여자가 가고 이번에는 덩치가 어마어마한 여자가 오고 그다음엔 왠 남자가 와서 나를 자꾸 데려가려 했다. 그 세명은 초능력자였고 바지에 지린 설사자국은 없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잠에서 깨고 꿈 해몽을 확인해봤다. 

 

바지에 설사하는 꿈 해몽

- 본인의 업무나 사업상의 진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

- 재물운이 상승하여 기대하지 않았던 수입이 발생할 수 있음

- 설사를 씻어내거나 닦아냈다면 이러한 재물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아침에 이 꿈을 꾸고 휴대폰을 보니 월급이 입금되어 있었다. 그래서 오 꿈이 맞는건가 했는데 예전에 연락했던 대표한테 주말 알바 제의가 들어왔다. 오! 바지에 설사 하는 꿈이 길몽이구나! 싶어서 로또를 1만원어치 샀다. 근데 저녁에 숙박 일정을 취소하게 되어서 예약금의 70%를 돌려받게 되었다. 그 숙소가 평이 엄청 좋지는 않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치킨 몇마리는 사먹을 수 있는 쌩돈이 날아가니 속이 쓰리다ㅠㅠ 생각해보면 예약금의 일부는 돌려받으니 돈이 다시 들어오는건 맞는건가. 숙박비는 아버지가 주기로 했는데... 통합적으로 생각해보면 돈을 안쓰게 되었으니 이득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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